첫번째 종목은 건설주입니다.
건설주들이 오늘 그동안 악재로 작용했던 대선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강세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새 정부가 출범함에 따라서 발주 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새로운 부동산 정책을 통해 부동산 시장이 앞으로 안정화될 것이라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업황 개선과 해외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GS건설, 대우건설, 현대건설, 대림산업과 같은 대형 건설주들이 오늘 강세를 나타낸 상황으로, 앞으로도 건설주들의 추가적인 상승세가 전망되기에 현시점에서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는 전략을 권합니다.
다음 종목은 보험주입니다.
보험주들은 그동안 문재인 후보가 복지정책 피해주로 거론하면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각종 비보험을 대거 건강보험 적용대상으로 포함시키며 보험에 대한 본인부담 상한금을 연간 100만원으로 제시하는 등 의료비 상한제에 대한 우려감이 존재했었는데, 이러한 정책적 우려감이 해소되면서 오늘 보험주들이 급반등하는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동부화재는 6%, 현대해상이 5.7%, 그리고 LIG손해보험, 삼성화재, 메리츠화재가 강세 흐름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보험주들은 아직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현재 시장에서 경기민감주들 중심으로 투자매력도가 높아진 상황이기에, 보수적인 관점에서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마지막 종목은 한전기술입니다.
한전기술은 발전소 및 플랜트 관련 엔지니어링 업체로서 원자력발전소의 설계, 수화력발전소의 설계, 발전설비 O/M, 플랜트 건설사업 및 PM/CM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입니다.
한전기술이 국내 원전 신 고리 5, 6호기 발주 기대감에 8%대의 강세 흐름을 나타냈습니다. 신흥국들에서의 원자력 발전 수주 기대감도 커지고 있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한전기술은 주가가 그동안 하락 추세를 이어왔지만 최근 들어 상승전환에 성공한 뒤 오늘 대량 거래량을 동반하며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향후 주가의 추가적인 상승세가 전망되기 때문에 눌림목 구간에서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는 전략을 권합니다.
한전기술의 매수가는 65,500원, 목표가 기준으로는 90,000원, 손절가는 61,000원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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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GOLD 증권전문가 김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