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주 코스피는 외국인의 강력한 매수 속에 다시 2,000선을 회복했는데요.
이번주 증시도 외국인 수급이 관건입니다.
박상정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주 국내 증시는 '수급은 모든 것에 우선한다'는 증시 격언이 연상되는 한 주였습니다.
외국인이 코스피시장에서 14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며 지수 상승의 원동력이 됐습니다.
특히 지난 13일에는 5348억원 어치를 사들이면서 석달만에 가장 큰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 증시도 외국인의 수급에 달려있다는 것이 증시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하지만 2,000선에 대한 부담감때문에 지난 주 같은 강력한 매수를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한편 재정절벽 협상은 이번 주 절정을 맞을 전망입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휴가 일정이 현지시간으로 17일부터로 알려지면서 휴가 직전 극적 타결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12월 금융정책위원회가 열립니다.
지난주 미국에서
국내에서는 19일 대선이 예정돼 있지만 증시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대다수입니다.
과거 사례를 보면 보수나 진보 진영 중 어느 쪽이 승리하더라도 주가 방향성에는 뚜렷한 차이가 없었습니다.
M머니 박상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