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습니다.
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가운데 유가하락과 기업실적 호조소식이 더해지며 미국증시가 큰 폭으로 올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이에 힘입어 외국인과 개인이 매수우위를 나타내며 1378선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매도우위로 돌아서면서 상승폭은 둔화되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0.87포인트 오른 1367.1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섬유의복,철강금속,전기전자,운수장비등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고, 종이목재,의료정밀,은행업등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고, LG전자가 소폭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전력과 포스코,SK텔레콤이 오름세를 나타내
고 있습니다.
반면 국민은행과 신한지주,우리금융등 대형 은행주가 약세권에 머물러 있고, LG필립스LCD도 소폭 하락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이 유가급락으로 4% 이상 올라 이틀째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샘표식품은 우리투자증권 사모펀드의 지분 인수효과로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하락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1.03포인트 오른 614.1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보기기와 건설, 의료정밀기기업종이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을 뿐 출판매체복제 업종이 6퍼센트 넘는 두드러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고, 기타제조업종도 4퍼센트 이상 오르고 있습니다.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 CJ홈쇼핑과 GS홈쇼핑등 통신서비스와 방송서비스주가 상승하고 있고, 네오위즈와 CJ인터넷,다음등 어제 약세를 보였단 인터넷관련주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면 NHN과 휴맥스,
하나투어와 자유투어,모두투어등 여행관련주가 태국 군부 쿠테타 여파에서 벗어나며 반등하고 있고, 에스엠과 예당등 음원관련주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그밖에 유비트론이 와이브로 시장 진출을 선언하면서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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