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쇼] STX팬오션/ 현대중공업/ 증권관련주

STX팬오션은 벌크, 비벌크, 금융업, 기타 사업으로 사업구조가 궁성되어 있는 업체입니다.

STX팬오션을 비롯한 전반적인 STX그룹주들은 그동안 대부분 하락 추세를 그려왔었지만, 최근 강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모습입니다. STX팬오션은 14%, STX조선해양은 7%, STX엔진은 6% 등 강세를 나타냈는데, 이 중 STX팬오션이 가장 강한 상승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는 내년도에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급등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STX팬오션은 최근 4분기에 벌크사업 부문의 영업환경이 호전됨에 따라 2013년 영업이익이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3분기까지 380척의 수송선들을 운영했었지만, 최근 400척까지 늘리면서 선박 평균 가동률 98%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그룹 내 잠재되어 있는 리스크가 존재하기 때문에, 보수적인 관점에서 대응하는 전략을 제시합니다.

다음 종목은 현대중공업입니다.

현대중공업은 조선부문과 엔진부문, 변압기 등 전력설비를 생산하는 전기전자시스템부문, 그린에너지부문, 정유부문, 금융부문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현대중공업이 최근 국내 최초로 해상 풍력용 대형 발전기 개발을 성공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최근의 급등은 이러한 호재와 함께 최근 전반적인 조선주들의 강한 상승 흐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현대중공업은 앞으로 원전 가동이 제한됨에 따라 천연에너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부분의 수혜를 얻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향후 주가의 눌림목 구간에서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마지막 종목은 증권관련주입니다.

그동안 꾸준히 하락 추세를 이어오던 증권주들이 최근 급등하는 흐름을 연출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증권업종의 어려운 영업환경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며,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소멸되는 시점에서 증권관련주들이 가장 먼저 하락전환할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기 때문에, 보수적인 관점에서 관망세를 유지하는 전략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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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GOLD 증권전문가 김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