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한 분양 물량이 연내에 대거 쏟아질 예정이기 때문에 청약 기회는 많은 상황입니다.
보도에 엄성섭 기자입니다.
올 하반기 분양이 예정된 곳은 용인
성복지구와 흥덕지구, 화성 동탄신도시, 인천 송도신도시 등이 있습니다.
서울 은평뉴타운과 파주 운정지구도 출사표를 던질 예정입니다.
우선 용인 성복지구는 판교신도시와 내년말에 분양예정인 수원 광교신도시의 중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두 신도시를 위해 조성될 사회간접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2008년 개통예정인 영덕-양재간 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로 이동하기도 쉽고, 2014년에는 신분당선도 개통돼 출퇴근이 편리해 집니다.
GS건설이 11월에 분양할 예정이며, CJ개발도 연내에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분양가와 관련해 사업승인취소 소송이 걸려있어 소송 결과에 따라 자칫 연내 분양이 무산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저밀도 친환경단지로 조성될 용인 흥덕지구도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신분당선
등으로 인해 교통여건이 좋아질 전망이어서 유망단지로 꼽힙니다.
경남기업과 호반건설, 경기지방공사가 2천가구를 공급합니다.
화성 동탄신도시는 인구밀도가 낮고 녹지율이 높아 다른 신도시보다 쾌적한 게
장점입니다.
2008년까지 4만가구가 들어설 계획이며, 올해안에 공급될 물량은 포스코 건설의 주상복합아파트와 주택공사의 10년 공공임대 등입니다.
인천 송도신도시는 국제 허브로 발전할 수 있는 입지를 갖춘 곳으로 국제비즈니스 종사자들을 위한 최고의 생활환경과 레저시설이 들어섭니다.
포스코건설이 45층 높이의 주상복합아파트를 공급하고, 코오롱건설과 인천도시개발공사도 연내 공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의왕 청계지구와 성남 도촌지구 등도 투자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엄성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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