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경제가 회복되면 위험자산 선호심리 증가로, 채권의 인기는 떨어지는게 일반적인데요.
기예르모 오세스 HSBC 채권 대표는 채권의 인기가 여전할 것이라며 매력적인 투자처를 추전해줬습니다.
서환한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 기자 】
채권 시장은 올 한해 갈길 잃은 투자자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 였습니다.
증시를 떠난 자금들은 브라질과 한국 등 이머징 국가의 채권으로 몰려 들었습니다.
기예르모 오세스 HSBC 채권 대표는 M머니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은 흐름이 내년 상반기까지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인터뷰 : G.오세스 / HSBC 채권 매니지먼트 대표
- "(한국 등 이머징 국가들의) 화폐가치가 상승하고 있어,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채권의 자본 상실을 상쇄하고도 남을만큼의 여력이 있습니다."
그는 한국의 재정수지가 건전하기 때문에 해외투자자들에게 인기가 좋다고 덧붙였습니다.
▶ 인터뷰 : G. 오세스 / HSBC 채권 매니지먼트 대표
- "(한국은) 재정·경상수지 상으로 관리 잘 되고 있습니다. 또 가치평가면에서도 매력적입니다."
오세스 대표는 내년에 주목해야 할 곳으로는 폴란드,
▶ 인터뷰 : G. 오세스 / HSBC 채권 매니지먼트 대표
- "(동유럽 국가들이) 재정 실적면에서 크게 호전됐고, 스프레드가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동유럽과 함께 브라질이나 중국과 같이 안정적인 신용등급을 가진 국가들의 회사채를 추천했습니다.
M머니 서환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