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가입자 증가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7만5천 → 8만4천원」
앵커 : 다음 종목은 에스원이죠?
기자 : 유가증권시장 대형주입니다. 경비, 보안업체고요. 거래량이 많은 종목은 아닙니다. 하지만 지난 금요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7만원선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신한금융투자은 기계 경비 사업의 가입자 증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내용의 리포트 내놨고요. 목표주가를 기존 7만5000원에서 8만4000원으로 올려잡았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가입자가 한국사회의 구조적 변화와 함께 장기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일 것"이라며 "3분기 신규 가입자는 3만120건, 순증 가입자는 1만1339건으로 전망된다"고 말했습니다. 순증 가입자가 3분기 연속 1만건을 웃돈 것은 2004년 이후 처음입니다.
이렇게 되면서 에스원의 올해 전체 가입자는 46만건으로 작년보다 11.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3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3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14.2%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는데요. 이유는 작년에 일시적으로 급증했던 삼성 계열사 대상 매출의 역기저 효과로 보안상품 매출이 부진했기 때문입니다.
4분기에는 9월부터 착공에 들어간 중국 시안의 삼성전자 비메모리 반도체 공장 등 삼성 계열사로부터 보안 상품 수요 발생이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보안 상품 매출도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
3분기 실적 개선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만8천 → 4만2천」
앵커 : 두번째 종목은 오스템임플란트죠?
기자 : 신영증권은 국내 임플란트시장 구조조정과 해외 자회사향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오스템임플란트가 올해 사상 최대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목표주가는 종전 2만8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크게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3분기 영업이익은 해외 자회사 향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30.8% 늘어날 것으로 봤습니다. 다만 순이익은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순이익이 줄어든 것은 세무서로부터 추징금 24억원을 부과 받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회성 비용으로 향후 실적에 영향을 미칠 부분은 아닙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008년 최고 실적을 기록한 후 국내 경쟁 심화로 매출 및 영업이익률 감소를 면치 못했습니다.
그러나 국내 임플란트 시장 구조조정과 해외 자회사향 수출 호조로 실적이 개선돼 올해부터 2008년 실적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
한국타이어
분할 재상장 긍정적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5만8천」
앵커 : 마지막 종목은 한국타이어네요.
기자 : 한국타이어가 인적분할을 통해 존속법인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와 신설법인 한국타이어로 재상장됩니다. 오늘이 거래재개 첫 날이고요.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아트라스BX, 엠프론티어 등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한국타이어로부터 로열티, 배당금, 임대료 등을 받는 지주회사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하나대투증권은 분할된 한국타이어를 매수하고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매도하는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한국타이어는 타이어사업부만 분리된 회사로 매출액의 0.5% 정도를 차지하는 브랜드 로열티 수수료를 지주회사에 지급하고 자회사에 대한 지분법평가이익
.
반면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에 대해서는 매도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한국타이어, 아트라스BX 주식을 매수하기 위해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유상증자를 할 예정으로 돼 있다며 증자 규모에 따라 추가적으로 주가가 변동할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