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연휴가 끝난 10월 분양시장에는 전국에서 3만여 세대가 공급됩니다.
화성 동탄2신도시 2차 동시분양을 비롯해 세종시 인근과 부산 등에서 아파트가 공급됩니다.
장남식 기자입니다.
【 기자 】
10월 수도권에서는 1만 6000여 가구의 신규 분양이 예정돼있습니다.
동탄 2신도시에는 계롱건설, 금성백조 등이 4개단지, 3500여 가구를 동시분양 할 예정입니다.
이번에 나오는 물량들은 모두 커뮤니티 시범단지 내 위치해 입지가 뛰어납니다.
삼성물산은 강남구 대치동에 청실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대치청실' 아파트를 일반 분양할 예정입니다.
최근 재건축 사업들이 각종 규제로 인해 지연되면서 재건축 물량의 희소가치가 높아져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5호선 오목교역 바로 옆에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목동 센트럴푸르지오'를 분양할 계획입니다.
목동에서 7년 만에 일어나는 신규분양으로 새 아파트를 기다렸던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됩니다.
지방에서는 1만3000여 가구가 분양합니다.
계룡건설은 유성구 지족동에 '노은3지구 리슈빌'을 분양할 예정입니다.
단지가 위치한 대전 노은3지구는 세종시와의 거리가 불과 15km에 불과해 세종시 개발에 따른 후광 효과가 기대되는 지역입니다.
아이에스
명지국제도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동북아에서 손꼽히는 비즈니스 허브와 주거중심지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10월 신규공급 물량이 정부의 미분양 주택의 양도세 감면 조치와 맞물려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M머니 장남식입니다.[jns100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