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동반 약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의 현, 선물 동반 매도로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1340선 아래로 밀려났고 코스닥 시장도 1%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마감 시황, 김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코스피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1330선대로 밀려났습니다.
지난 주말 미 증시 상승 영향으로 강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의 현, 선물 동반 매도가 부담이 되면서 하락했고 결국 주가는 20포인트 떨어진 1334로 마감됐습니다.
외국인이 선물 시장에서 1만 1천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개인과 기관이 7천계약과 4천계약의 선물 순매수를 보이면서 추가 하락을 방어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종만 소폭 오른 가운데 운수창고와 건설, 은행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고 대형주도 한국전력과 현대중공업만 제외하고는 모두 하락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현대·기아차 그룹에 대해 부당 내부 거래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으로 현대차와 기아차, 글로비스, 현대제철등 현대차 그룹 관련주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장 중 한때 600선을 넘어서는 강세를 보이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기관 매도로 결국 하락했습니다.
지수는 5.72포인트 하락한 591를 기록했습니다.
CJ홈쇼핑만 제외하고
비츠로시스는 200억원의 이르는 뚝섬 사옥 매각 기대감으로, 가드텍은 헐리우드의 프로듀서의 지분 참여 소식으로 각각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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