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미 연준이 3차 양적완화 조치를 단행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유럽증시는 유로안정화기구에 대한 독일 헌재의 판결을 앞두고 혼조 마감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미혜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 질문 】
해외증시 마감 상황 전해 주시죠.
【 기자 】
뉴욕증시는 미 연방준비제도가 추가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는 69포인트, 0.52% 올라 5년 만에 최고치인 1만 3,323, 나스닥지수는 0.51포인트, 0.02% 상승한 3,104를 기록했습니다.
S&P 500지수는 4포인트, 0.31% 뛴 1,433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미국은 7월 무역수지 적자가 소폭 증가했고,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경고받았습니다.
하지만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3차 양적완화 조치를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시 하락을 막았습니다.
유럽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영국은 0.02% 떨어졌고, 독일은 1.34%, 프랑스는 0.89% 상승하면서 장을 마쳤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12일) 오후 5시로 예정된 독일 헌법재판소의 유로안정화기구 위헌 소송에 대한 판결을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졌습니다.
독일 헌재가 유로존 구제금융기구인 유로안정화기구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리면 유로존 위기 국가들의 구제금융 지원이 차질을 빚게 됩니다.
국제유가는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0.7%, 63센트 오른 배럴당 97달러 17센트로 마감했습니다.
금값은 3달러 10센트 상승한 온스당 1,734달러 90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