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까지 광주 수완지구에서 공급될 아파트는 1만여가구, 먼저 이번주에는 우미건설이 1천2백여가구 분양에 나섰습니다.
박진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2008년 12월까지 2만6천가구의 주택이 들어설 광주 수완지구.
수도권에서 판교 분양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이곳 수완지구에서도 만여가구에 달하는 대규모의 아파트 분양이 시작돼 분양열기가 뜨거워 지고 있습니다.
다음주 8개 업체의 동시분양에 앞서 먼저 공급의 포문을 연 곳은 우미건설.
우미건설은 33∼35평형 1,232가구를 내놓고 주인 맞이에 나섰습니다.
단지 안에 골프연습장과 무인경비시스템을 갖춘 것은 물론 친환경 예비인증까지 받았습니다.
천정 높이를 10cm 높여 개방감이 뛰어나고, 거실도 일반 아파트보다 30㎝ 정도 넓습니다.
인터뷰 : 이춘석 / 우미건설 팀장
-"주방과 거실등을 넓게 쓸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평당 분양가가 550∼560만원 선인 이 아파트의 입주는 2008년 7월입니다.
우미건설에 이어 다음주에는 GS, 코오롱건설 등 8개 업체가 광주 수완지구에 34∼76평형 7천여가구를 동시분양합니다.
나주혁신도시와 호남고속도로가 가깝운 점 등 때문에 지역주민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광주 수완지구.
지방 미분양 물량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어떤 분양실적을 거둘 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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