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종목들의 반등 시점이 궁금해지는데요.
때마침 이들 종목에 관심을 기울일 때가 왔다는 긍정적인 분석 보고서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올들어 유가증권시장의 대형주 지수는 2.9% 하락한 반면,
중소형주와 코스닥 지수는 각각 13.8%, 21.9% 급락했습니다.
개별 중소형 주식들은 반토막 이상 된 것들이 수두룩합니다.
이들 종목들은 과연 언제쯤 반등에 나설수 있을까.
한 증권사가 이에 대해 긍정적인 분석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한마디로 지금부터가 반등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인터뷰 : 민상일/ 한화증권 연구위원
-"상반기 주가 급락은 시장 전반의 불안감 때문이였다. 이제 안정을 되찾으면서 중소형주에 대한 기대감도 다시 높아지고 있다. 기관들도 이미 매도 할만큼 다했다"
따라서 지금이 중소형주를 사둘 절호의 시점이라는 주장입니다.
인터뷰 : 민상일 / 한화증권 연구위원
-"낙폭과대 우량주 중에 펀더멘털이 되는 것. 특히 이제는 경기 둔화우려감이 있기 때문에 성장성보다는 이익안정성이 높은 종목을 사야한다."
하지만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습니다.
기관이 사고 있는 종목들은 여전히 대형주들이고, 중소형주가 올들어 낙폭이 심했지만 최근 2년을 두고보면 이미 많이 올라 현재는 중소형주 편입 시기가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인터뷰 : 강현철 /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
-"중소형주가 올들어 보면 주가 많이 빠졌지만 2004년부터 보면 그렇지도 않다. 대형주가 오히려 저평가된 측면도 있다."
요즘들어 중소형주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반론이 적지 않은 만큼, 신중한 대응이 요구됩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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