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뉴욕증시는 불투명한 경제지표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인플레 압력과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작용했습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뉴욕 증시는 인플레 압력이 증가되고 경제 둔화를 암시하는 지표가 잇따라 발표되면서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에 비해 36.34포인트 0.33% 하락한 11,088.03에 이번 주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14.03포인트 0.68% 떨어진 2,057.71을,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 역시 5.07포인트 0.40% 내린 1,266.74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소매판매는 가솔린과 자동차 판매 호조 등으로 6개월 만에 가장 빠른 1.4%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이는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의 예상인 0.8% 증가율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RB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달
반면에 상무부가 발표한 6월 기업재고는 기업판매가 급격하게 줄어들면서 0.8%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장 관계자들은 인플레 압력과 경기 둔화가 경착륙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 우려했습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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