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의 현물 매도가 부담이 되면서 다시 1290선 아래로 밀려났고 코스닥 시장도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로 1% 이상 하락했습니다.
마감 시황, 김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코스피 지수가 나흘만에 하락하면서 다시 1290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장 중 한때 1300선을 회복하기도 했던 주가는 외국인이 현물 시장에서 1700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10포인트 하락한 1287를 기록했습니다.
전기가스와 철강금속, 전기전자업종만 올랐을 뿐 은행과 증권, 운수창고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국민은행이 실적 발표이후 차익 실현 매물로 5% 이상 급락한 가운데 한국전력과 포스코, 현대차는 상승했고 삼성전자와 SK텔레콤, 국민은행은 조정을 보였습니다.
케이블티비 성장 기대감으로 온미디어는 이틀 연속 급등했고 신세계는 성장 기대감과 외국계 증권사 매수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외국인과 기관 매도로 엿새만에 하락했습니다.
지수는 7.45포인트 하락한 550을 기록했습니다.
NHH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외국인 매도로 5% 이상 급락했고 하나로텔레콤과 CJ홈쇼핑, GS홈쇼핑등 대형주 대부분이 하락했습니다.
LG텔레콤과 하나투어, 메가스터디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첫 거래를 시작한 무선인터넷업체인 지오텔은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혹독한 신고식을 치뤘고 합병후 첫 거래를 시작한 헤파호프코리아도 하한가를 나타냈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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