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회계가 의심돼 7개월째 거래가 정지됐던 코스피 상장사 중국고섬이 결국 감사의견을 받지 못해 증시 퇴출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중국고섬의 회계법인인 언스트앤영은 "실제 은행예금이 회계기록과 달랐고 경영진도 만족스러운 설명을 하지 못했다"고 의견 거절의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이에
싱가포르 증시에 상장돼 있던 중국고섬은 올 1월 한국 증시에 상장했으나 3월 분식회계가 의심돼 거래가 정지됐습니다.
이 회사의 회장은 1조6천억원의 고액자산가임을 MBN이 단독보도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