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내놓은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의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50.1%로 2006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세가율은 2006년 5월 이후 꾸준히 내려가 2009년 1월 39.8%로 저점을 찍었으나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2년 만에 10% 포인트 이상 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증시불안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매매를 고려했던 수요마저 전세로 돌아서 전세가율은 당분간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