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 시즌이 마무리되면서 아파트 분양도 다시 본격화하는 모습입니다.
이번 주 강남과 서초 보금자리주택에서 공공아파트와 민간아파트가 청약을 시작해 눈길을 끕니다.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 강남 세곡보금자리지구입니다.
여기서 이번 주 주변 시세보다 최대 절반가량 저렴한 보금자리주택 본청약이 시작됩니다.
「오늘(22일)은 3자녀 특별공급이 있고, 25일 일반공급 1순위자 등의 청약이 이어지는데, 관심이 뜨겁습니다.」
▶ 인터뷰 : 이창규 / 서울 개포동
- "보금자리주택 시세가 싼 편이고요. 생애 최초 특별 분양받을 수 있어 이번에 했습니다."
「전용면적 59㎡~84㎡ 지상 10층~15층 12개 동, 809가구가 지어지는데 분양가는 3.3㎡당 934만~1,019만 원, 2013년 6월 입주 예정입니다. 」
서울 서초 우면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는 민간건설사가 짓는 아파트가 첫선을 보입니다.
울트라건설은 오는 25일부터 서울 우면동 보금자리주택지구에서 아파트를 분양하는데, 「 최고 25층 6개 동으로 550가구 모두 전용 101~165㎡의 중대형 단지입니다. 」
분양가는 3.3㎡당 평균 1,940만 원 선입니다.
전매 제한 기간은 3년이며 2013년 10월 입주 예정입니다.
▶ 인터뷰 : 백석교 / 울트라건설 분양상담 이사
-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강남의 전세가 정도로 분양가가 책정돼 있어 많은 분이 관심 보이고 있습니다. 서초지구에서 (민간이 분양하는) 최초이자 마지막 보금자리주택입니다."
「이밖에 이번 주 광주에서는 세영건설이 아파트 분양을 하고, 대구에서는 극동건설이 청약접수를 받습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yychoi@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