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빌딩의 투자수익률이 3분기 연속 상승하면서 서울 일부 지역은 연 9%까지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실률도 3분기 연속 감소했습니다.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국토해양부가 조사한 지난 2분기 오피스 빌딩의 투자수익률입니다.
성남이 2.75%로 가장 높고, 서울 2.3% 등 평균 2%로 전분기 1.88%보다 0.12%p 증가했습니다.
성남과 서울의 수익률은 연 8%에 가깝습니다.
특히 서울 도심권역과 여의도, 마포권역은 연 9%의 수익률이 나옵니다.
이 같은 수익률은 임대료 등 운영에 따른 소득 수익률과 부동산 가격을 반영한 자본 수익률을 합친 것입니다.
빈 사무실은 줄어들었습니다.
오피스빌딩 공실률은 평균 8%로, 지난해 3분기 9.5%까지 치솟은 이후 3분기째 하락세입니다.
임대료는 3.3제곱미터당 평균 4만 9천830원으로 전분기보다 330원 올랐습니다.
한편, 매장용빌딩의 2분기 투자수익률은 1.85%로 전분기보다 0.02%p 하락했습니다.
이와 달리 공실률은 평균 8.4%로 전분기 9%보다 0.6%p 감소했고, 임대료는 3.3제곱미터당 14만 580원으로 1천3백 원 올랐습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