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해 최근 신규 상장주의 주가하락 징크스를 깼습니다.
KAI는 시초가가 1만9천300원으로 정해진 뒤 시초가보다 2천850원(14.77%) 오른 2만2천150원에 마감됐습니다.
공모가 1만5천500원과 비교하면 공모주 수익률은 42.90%에 달합니다.
KAI는 높은 공모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국내 유일의 항공 완제기 개발ㆍ생산업체라는 희소성에, 정부의 M&A 기대까지 겹쳐 투자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