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공정거래법 개정안 통과가 불확실해지자 SK그룹이 SK증권 지분 일부를 시장에 내놨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SKC가 보유 중인 SK증권 지분 약 7%, 2천400만 주를 오늘(28일) 개장 전 대량매매 형태로 매각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이
매각가는 어제(27일) 종가에서 10% 정도 할인된 주당 1천920원입니다.
금융투자업계는 7월로 예정된 공정거래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 여부가 불투명해지자 과징금 부과를 피하기 위해 SK증권 2대 주주인 SKC가 지분 매각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