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호재에 목마른 한국 증시에 중국발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중국 경제가 정상 궤도에 진입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중국 효과'가 기대됩니다.
보도에 정광재 기자입니다.
【 기자 】
코스피 2,000선 붕괴 직전에서 중국발 호재가 시장을 살렸습니다.
중국의 경제 지표들은 경제가 정상 궤도를 달리고 있다는 확신을 심어줬습니다.
물가를 잡기 위한 긴축도 마무리 단계에 도달하면서 하반기에는 다시 한 번 '중국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주이환 / 유진투자증권 거시경제팀장
- "중국발 훈풍은 이미 시작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역시 중국은 고성장을 지속할 수 있구나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측면이 국내 주식시장에도 훈풍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3분기 예상되는 미국발 악재를 중국이 받아낼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의 관심은 자동차와 화학, 중국 내수 확대 수혜주에 다시 한 번 쏠리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용준 / 신영증권 전무
- "(중국 경제 성장이) 소비시장 확대로 이
주식시장 관계자들은 미국의 경기 회복 둔화와 유럽 재정 위기라는 악재 속에 중국 경제의 정상화라는 훈풍이 주식시장에 다시 한 번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