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택건설 부문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살기 좋은 아파트' 선발대회가 15번째 영예의 주인공을 찾고 있습니다.
올해는 아파트에 적용된 녹색 첨단기술도 심사의 중요한 잣대가 될 전망입니다.
윤범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MBN과 매일경제가 주최하는 제15회 살기 좋은 아파트 선발대회가 본격적인 현장 심사에 들어갔습니다.
심사위원들은 입주민의 입장이 돼서 실제로 '살기 좋은가'를 꼼꼼하게 점검했습니다.
건축물 자체의 질도 중요하지만, 최근 건설업계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녹색 IT 기술의 접목 부분도 중요한 심사 대상입니다.
▶ 인터뷰 : 안건혁 교수 / 심사위원장
- "특히 생태 환경을 추구한다든지 IT 기술을 이용한 주거의 기술적인 부분도 포함해서 심사하려고 생각합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업체도 자신의 단지 장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임재호 / 후보 단지 관계자
- "녹지율이 44%인 친환경 단지입니다. 저희 직원이 10년 동안 혼신을 다해서 최고의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 인터뷰 : 김형균 / 후보 단지 관계자
- "자연스러운 녹지공간과 커뮤니티를 이용해서 조화로운 공간이 되도록 조성했습니다."
▶ 스탠딩 : 윤범기 / 기자
- "올해 살기 좋은 아파트 선발대회는 5개 부문에 모두 22개 단지가 치열한 경쟁을 벌입니다. 대통령상을 비롯한 수상작은 오는 7월 중순에 결정될 예정입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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