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 등 주요 국가의 경기 둔화 우려로 선진지역과 신흥지역 모두에서 자금이 순유출됐습니다.
글로벌 펀드 리서치업체인 이머징포트폴리오닷컴과 동양종금증권이 집계한 결과를 보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신흥지역 증시에서 16억 4천4백만 달러가 빠져나가며 3월
선진국 펀드 역시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전 지역이 순유출로 전환하면서 전체적으로 33억 6천800만 달러가 이탈했습니다.
동양종금증권은 "최근 미국과 중국의 경기 모멘텀 둔화 우려와 유로존 재정위기 우려감 확산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글로벌 펀드의 자금 이탈을 불러왔다"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