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보금자리지구로 서울과 과천 등 4곳이 선정됐습니다.
이곳에서는 보금자리주택 1만 6천 가구를 포함해 주택 2만 2천 가구가 지어집니다.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5차 보금자리주택 후보지로 서울 고덕, 서울 강일3,4지구, 과천지식정보타운 등 4곳이 선정됐습니다.
국토해양부는 도심 20km 이내에서 교통이 편리한 서울 강동과 경기 과천 지역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강동의 3개 지구는 보금자리주택 9천 가구 등 전체 1만 2천 가구가 지어집니다.
이곳은 송파생활권과 인접해 강남권의 주택 수요를 대체하는 주거단지로 조성됩니다.
특히 고덕은 생태단지로, 강일3지구는 삼림욕이 가능한 주거단지로, 강일4지구는 수변 주거단지로 특화할 계획입니다.
과천지식정보타운지구의 전체 가구 수는 1만 가구, 보금자리주택은 7천 가구가 공급됩니다.
과천지구는 지식기반산업용지를 확보해 일자리와 주택이 어우러지는 자족형 단지가 될 예정입니다.
국토부는 5차 지구 선정 지역은 모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24시간 현장감시단 등을 통해 보상투기 행위를 막을 계획입니다.
앞으로 2주 동안 공람을 거쳐 6월 지구 지정, 하반기에 지구계획이 확정됩니다.
이밖에 사전예약 시행 여부에 대해 국토부는 시장 상황을 감안해 결정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yychoi@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