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원화 강세 현상도 이어져 원 달러 환율은 1,091원까지 하락했습니다.
보도에 정광재 기자입니다.
【 기자 】
종가기준으로 코스피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2021.01로 마감했습니다.
종전 최고기록은 1월 19일 기록한 2115.69로, 두 달 보름만에 새 기록을 썼습니다.
지난 24일부터 상승하기 시작한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세를 바탕으로 7거래일 연속 올랐습니다.
코스피는 110포인트 이상 급등했고, 외국인은 순매수로 돌아선 3월 16일 이후 13거래일 동안 무려 3조 원 어치의 주식을 사들였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올들어 최대규모인 7,318억 원의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증권업종이 3% 이상 급등했고, 통신과 운수장비 업종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은 1189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코스닥도 6.64포인트 올라 530선을 회복했습니다.
원화 값 강세 현상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원 달러 환율은 5.6원 내린 1091.1원을 기록해 전날에 이어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습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