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와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리비아에 있는 대우건설과 현대건설 등 대형 건설사의 근로자 수송을 위해 현재 외국 선박을 투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대우건설과 현대건설 등 대형 건설사에 근무하는 현지 근로자들이 제3국 근로자까지 수천 명에 달해 항공편보다는 수용 인원이 많은 선박을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현재 리비아에서 지리적으로 가까운 그리스 선박을 임차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각 건설사별로 승선 인원을 파악한 뒤 구체적인 투입 대수와 입항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 윤범기 / bkman96@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