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션쇼크 도이치증권에 제재금 10억 원 부과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11월 국내 증시에 옵션쇼크를 가져왔던 한국 도이치증권에 제재금 10억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옵션쇼크 사태의 심각성과 중대성을 고려해 한국 도이치증권에 회원제재금의 최고액인 10억 원을 부과한다"고 말했습니다.
시감위는 또 한국 도이치증권에 직원 1명을 면직이나 정직하고, 다른 직원 2명을 감봉이나 견책에 해당하는 징계를 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시감위는 옵션쇼크로 800억 원대의 손실을 낸 와이즈에셋자산운용의 지급결제를 맡은 하나대투증권에 '회원경고' 조치를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