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증권사 12곳, 보험사, 13곳 등 조사대상 49개 3월 결산 회사가 지난해 4월부터 12월 사이 영업이익 4조 5천억 원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09년 같은 기간의 영업이익보다 7% 늘어난 수준입니다.
매출액 역시 93조 6천억 원을 기록해 2009년의 86조 원보다 7.8% 증가했고 순이익은 14.4% 늘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증권회사들은 2009년과 비슷한 규모의 실적을 올렸지만, 저축성 보험 판매가 호조를 보인 보험사의 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코스닥 3월 결산법인 13개사의 누적 매출액은 지난 2009년 같은 기간 대비 1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