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전셋값 2년 전보다 7천만 원 올라"

올봄에 아파트 전세 재계약을 하는 세입자 가운데 서초구 주민들이 가장 큰 애로를 겪을 전망입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2009년 3월 3.3㎡당 619만 원에서 2월 현재 739만 원으로 119만 원이 올랐습니다.
특히 서초구의 전셋값이 2009년 3월 3.3㎡당 795만 원에서 2월 현재 1천만 원으로, 241만 원 올라 상승액이 가장 컸습니다.
100㎡ 기준 전세 아파트는 2년 만에 평균 7천2백만 원을 올려줘야 하는 셈입니다.

[ 최윤영 / yychoi@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