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지난해 발표한 8·29대책에 따라 애초 올해 3월 말까지 적용하기로 한 총부채상환비율, DTI 규제 완화의 연장 여부를 이르면 이달 말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박상우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최근의 전세난은 전세 수요가 매매 수요로 옮겨가지 않고 눌러앉기 때문"이라며 "전세 대책과 거래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각각 마련하기보다는 함께 내놔야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주택수요자들이 전세 유지나 매매 전환 등을 선택할 수 있게 하고, 금융권에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주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