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분양 물량이 줄어든 가운데 판교·송도 등 택지지구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어떤 곳이 유망할지 정원석 기자가 분양 일정을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올해 전국에서 분양될 택지지구 물량은 모두 83곳에서 7만 2천8백 가구.
파주와 한강 신도시가 있는 경기도가 2만 5천 가구, 인천이 1만 3천 가구 등 수도권에 공급물량이 집중됐습니다.
김포 한강 신도시는 3월부터 분양에 나섭니다.
예정 물량이 1만여 가구로 신도시 가운데 가장 많고, 오는 3월부터 2천3백여 가구를 분양합니다.
판교와 광교, 동탄신도시에서는 타운하우스 물량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부터 판교 144가구, 광교 240가구가 분양을 시작하는데, 신규물량이 거의 소진돼 마지막 입성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지역은 송도와 청라, 영종 신도시에서 신규 공급 물량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청라지구 2천2백 가구와 영종지구 2천 가구 등은 단일 지구별로도 가장 큰 규모입니다.
지방은 경상남도와 부산, 충남 등의 순으로 택지지구 내 신규 공급이 많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경남에서는 평거지구 3천 가구 등 모두 9천3백여 가구를, 부산은 6곳에서 7천9백여 가구를 공급하고 충남은 6곳에서 7천4백여 가구를 분양합니다.
MBN뉴스 정원석입니다. [ holapap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