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사상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피지수가 개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2,100선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코스피가 2,100선도 돌파하면서 역대 최고점을 다시 썼습니다.
코스피는 18포인트 0.8% 오른 2,108로 마감했습니다.
오전에는 뉴욕증시 약세와 외국인 매도세로 지지부진했습니다.
하지만, 개인 투자자들이 이틀 연속 구원투수로 나서며 지수를 이끌었습니다.
개인이 1천7백억 원어치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1천4백억 원과 450억 원 팔았습니다.
▶ 인터뷰 : 박석현 / KTB투자증권 연구원
- "밸류에이션 상 주가가 고평가돼 있다고 보기는 어렵고 증시 체력 측면에서도 상승 기조에 대해서 크게 부담을 가질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또,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대거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업종 대부분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신차효과를 본 현대차가 4% 넘게 오르며 운수장비 업종 역시 3% 이상 상승했습니다.
이 밖에 현대중공업과 현대모비스 그리고 삼성생명도 2%에서 3% 오르는 등 주로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가 강세였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0.9 포인트 오른 535를 기록했습니다.
인수합병 루머가 한차례 돌았었던 GS홈쇼핑이 외국인 매수세로 13% 오르며 급등했습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60전 오른 1,114원 8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MBN 뉴스 더보기 Click !!!
▶ 매일매일 팡팡! 대박 세일! 소셜커머스 '엠팡(mpang.mbn.co.kr)' 오픈
▶ <코스피 2500p 향하여>상상 그 이상의 수익률, 눈으로 직접 확인하세요! 'MBN리치'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