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안정 대책 가운데 핵심은 전세 대책인데요.
정원석 기자가 전세난 대책을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정부는 우선 소형과 임대주택 13만여 가구를 연내 공급합니다.
소형 공공분양과 임대주택 9만 7천 호, 그리고 다가구 2만 6천 호가 포함됐고, 또 빈집 상태인 판교 순환용 주택 1,300호와 LH가 보유한 미분양 2천5백 호도 활용합니다.
올해 입주 예정인 아파트가 20만 6천 호로 지난해보다 5만여 가구 줄었기 때문에 선제 대응에 나선 겁니다.
하지만, 다세대 등을 포함한 전체 주택의 입주물량은 32만 4천 호로 지난해보다 감소폭이 크지 않다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정종환 / 국토해양부 장관
- "어느 정도 전세 시장이 안정될 것이란 기대를 하면서 이번에 저희가 내놓을 수 있는 모든 대책은 내놓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총부채상환비율 DTI의 규제 완화 연장은 단정할 수는 없지만, 협의 대상임을 내비쳤습니다.
▶ 인터뷰 : 윤증현 / 기획재정부 장관
- "3개월 가까이 남아있기 때문에 그동안 상황을 고려해서 관계부처 간 협의가 있을 겁니다. 현재 단계에서 단정적으로 예단하기는 이릅니다."
올해 말까지 민간건설사가 도시형 생활주택이나 다세대·다가구 등을 지을 때 주택기금을 통해 2% 저리의 건설자금을 특별 지원합니다.
주택기금 1조 원이 시중에 풀리면 4만 가구가 민간에 의해 들어설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내다봤습니다.
공공택지는 10년 임대주택에만 용지를 공급하던 것을 시행령을 개정해 5년 임대주택에도 용지 공급을 재개하고 임대주택 세제지원 요건을 개선해 민간 임대사업도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정원석입니다. [ holapapa@mbn.co.kr ]
▶ MBN 뉴스 더보기 Click !!!
▶ 매일매일 팡팡! 대박 세일! 소셜커머스 '엠팡(mpang.mbn.co.kr)' 오픈
▶ <코스피 2500p 향하여>상상 그 이상의 수익률, 눈으로 직접 확인하세요! 'MBN리치'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