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증시는 지난주 후반 조정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숨 고르기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업들의 4분기 실적발표와 옵션만기일, 금통위 등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은영미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새해 첫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35P 오르며 2,086으로 마감했습니다.
5일 가운데 3일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주후반 들어서면서 상승 피로감이 쌓이면서 조정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도 증시가 숨 고르기를 하며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주부터 본격화되는 4분기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증시에 그다지 우호적인 변수가 되지 못할 것이란 관측입니다.
▶ 인터뷰 : 이선엽 / 신한금융투자 선임연구원
- "이번 주는 해외변수 보다는 국내외 기업들의 실적변수가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각 기업의 실적발표 이후 향후 전망을 보고 투자에 임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
또 옵션만기일 차익잔고 매물 부담과 금통위에서 나올 물가 관련 경계성 발언도 증시의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일시적 조정이 있더라도, 상승 추세는 살아있기 때문에 여전히 주식 비중을 유지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 인터뷰 : 이승우 / 대우증권 수석연구원
- "경기회복세가 여전하고 유동성 여건 역시 상당히 양호하기 때문에 상승 기조 자체는 유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주식비중을 유지하고 보유를 지속하는 전략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
이번 주에도 업종별 순환매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그동안 소외됐던 업종에 관심을 둘 것을 조언했습니다.
MBN뉴스 은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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