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들어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멈추고 회복세를 보였는데요.
하지만, 올 한해 수도권 아파트 시가총액은 40조 원가량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정원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국 아파트 가구 수는 모두 633만 8천627가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시가총액은 천7백39조 원으로 1년 만에 25조 2천억 원 줄었습니다.
수도권의 감소세가 컸습니다.
1년 새 39조 8천억 원이 줄어든 1,322조 4천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과 경기도가 각각 16조 3천억 원과 13조 8천억 원 감소했고, 신도시와 인천 순으로 감소폭이 컸습니다.
시와 자치구별로는 경기도 용인시가 3조 9천억 원이 감소해 가장 많이 줄었고, 3조 6천억 원이 감소한 송파구와 3조 3천억 원이 감소한 강남구가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일부 지역은 시가총액이 상승했습니다.
집값이 강세를 보였던 서초구는 4천4백억 원이 증가한 416조 8천억 원을 기록했고, 판교신도시는 천백억 원 증가한 5조 7천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5개 광역시와 8개 도는 모두 시가총액이 상승했습니다.
부산은 7조 5천억 원의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고, 3조 3천6백억 원이 오른 경남과 1조 7천억 원이 오른 대전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지방의 전체 시가총액은 14조 6천억 원 증가한 416조 8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MBN뉴스 정원석입니다. [ holapap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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