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하루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며 또 연고점을 경신했습니다.
2,020선도 훌쩍 뛰어넘었습니다.
김진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코스피는 온종일 오름세를 유지했습니다.
장중에는 2027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결국, 코스피는 17포인트 오른 2,026을 기록하며 장을 마쳤습니다.
뉴욕증시가 경제지표 호조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 우리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닷새째 매수에 나선 외국인이 1,700억 원 넘게 주식을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기관도 힘을 보탰습니다.
반면 개인은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내며 1,400억 원 넘게 팔았습니다.
지수가 2,020선마저 뚫으면서 증권업종이 5% 넘게 뛰었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이 7% 넘게 급등한 것을 비롯해 삼성증권, 대우증권 등 증권주가 화끈하게 올랐습니다.
현대건설 매각 무산 위기에 현대그룹주와 현대차그룹주가 요동쳤습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9% 넘게 급등했고 현대증권, 현대상선이 상승하는 등 인수가 무산된 현대그룹주는 오히려 올랐지만 현대차그룹주는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STX유럽 자회사인 STX핀란드의 쇄빙선 수주소식에 STX그룹주는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가 활짝 웃은 반면 코스닥은 사흘 연속 하락하며 0.97포인트 떨어진 510.74를 기록했습니다.
에스에이엠티는 출자전환을 통한 회생 기대감에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0전 오른 1,152원 9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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