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이 활황세를 보이며 우량기업들의 증시 입성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공모주 투자에 관심은 있지만, 절차가 어려워 망설인 투자자라면 공모주 펀드에 눈을 돌려봐도 좋습니다.
김진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선박용과 발전용 디젤엔진을 만드는 두산엔진은 내년 초 주식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양질의 자금을 조달하는 기업이나 수익률을 올리는 투자자 모두 기대가 높습니다.
▶ 인터뷰 : 이성희 / 두산엔진 사장
- "공모자금은 차입금 상환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여유가 있는 부분은 미래가치 창출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공모주 수익률이 높다 보니 이달에 공모주에 나섰던 기업들의 평균 경쟁률은 100대 1을 넘어섰습니다.
이에 따라 공모주 펀드도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높은 경쟁률 때문에 발품을 팔아도 수익률이 낮았던 개인투자자들은 펀드 투자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신민규 / 한국투자증권 자산컨설팅 차장
- "개인투자자들이 직접 하는 것보다 펀드로 하는 것이 공모주 투자할 때 배정물량이 더 많기 때문에 수익률로 직접적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특히 청약증거금을 낼 필요가 없고 한 해의 우량 공모주 투자에 대부분 참여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채권 투자 비율도 있는 만큼 올해 공모주 펀드에서 10% 이상 수익을 기대하기는 어려웠습니다.
주식시장 관계자들은 공모주 펀드의 목표 수익률을 낮추고 투자성향에 맞게 꼼꼼히 따져보고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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