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흥 보금자리지구에서 6만 6천 가구의 보금자리주택이 공급되는 것으로 사업계획이 확정됐습니다.
애초 계획보다는 2천4백 가구 줄어든 것입니다.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광명시흥 보금자리주택지구 사업계획이 확정됐습니다.
규모는 17.4㎢, 분당과 비슷한 '신도시급'입니다.
국토해양부는 광명시흥지구를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거점도시로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김봉호 / 국토해양부 공공택지기획과장
- "수도권 서남부지역에 대규모 주택공급을 함으로써 서민들의 주택공급 효과에 상당히 기여를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광명시흥 지구에는 보금자리주택 6만 6천여 가구를 포함해 모두 9만 5천여 가구의 주택이 공급됩니다.
공공분양과 공공임대주택이 각각 3만 3천여 가구, 민간분양 주택은 2만 8천여 가구가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보금자리주택은 애초 계획보다 2천4백 가구 가까이 줄어들었는데, 8·29 부동산대책으로 민간도 소형주택 건설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라는 설명입니다.
보금자리주택의 사전예약 여부와 시기, 물량은 주택시장 상황 등에 따라 결정됩니다.
1조 원대의 광역교통개선대책도 함께 확정됐습니다.
천왕역까지 새로운 교통수단인 노면 전차가 도입되며, 간선급행버스체계인 BRT도 설치될 예정입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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