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흥의 보금자리 주택지구 사업계획이 확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보금자리 주택 총 6만 6천여 가구가 신규 공급될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윤범기 기자!
【 기자 】
네, 국토해양부에 나와있습니다.
【 앵커멘트 】
서울과 인천에 이어 광명시흥에도 보금자리 주택이 공급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가요?
【 기자 】
네, 국토해양부는 무주택 서민의 주거 안정과 서민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광명시흥 보금자리주택지구에 대한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달 서울항동, 인천구월, 하남강일 3개 지구의 사업계획을 확정한데 이은 것인데요.
이로써 광명시흥지구를 서울 구로와 금천구, 광명, 시흥시를 포괄하는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거점도시로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광명시흥 지구에는 보금자리주택 6만 6천여 호를 포함해 총 9만 5천여 호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인데요.
구체적으로는 공공분양주택이 3만 3천여 호, 공공임대주택이 3만 3천여호에 이르고, 민간분양 주택은 2만 8천여 호가 될 예정입니다.
【 앵커멘트 】
집만 짓는게 아니라 교통 대책도 나왔다면서요?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총 1조 1천 5백억 원이 소요되는 광역교통개선대책도 함께 확정됐습니다.
이를 통해 서울 구로구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천왕역까지 신교통수단인 노면 전차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또 사업지에서 오류IC까지, 대야역에서 사업지구를 거쳐 시흥대로까지도 간선급행버스체계인 BRT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또 난개발 방지를 위해 선대책, 후철거 방식으로 추진하고 광명시흥지구 내에 위치한 공장들의 이전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한다는 계획입니다.
국토해양부는 이런 대책들을 통해 광명시흥지구를 수해 걱정이 없고, 문화 산업이 어우러진 활력있고 쾌적한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토해양부에서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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