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 회사를 잡아라 시간입니다.
오늘은 이동통신용 부품 제조 전문업체인 파트론을 소개합니다."
국내 휴대전화 부품 선두업체 파트론.
삼성전자를 비롯한 고객사에 카메라 모듈, 수정 발진기, 안테나 등의 휴대폰 부품과 유전체필터, 아이솔레이터 등의 이동통신시스템 부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종구 / (주)파트론 대표
- "파트론은 파스코 일렉트로닉스를 함축한 뜻입니다. 전자부품을 전문으로 만드는 회사이고 2003년 1월에 설립이 되어 지금까지 8년이 된 회사입니다."
주력사업인 유전체 필터와 아이솔레이터, 안테나와 칩안테나, GPS 안테나 부문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성장세가 매우 가파른 가운데 2004년부터 6년간 매출액이 매년 50%씩 늘어난 회사입니다.
현재 파트론은 우수한 매출성장성이 돋보이는 회사로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921억과 333억 원을 기록했으며 전년대비 63%, 6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같은 실적은 꾸준한 연구개발로 파트론이 경쟁력을 높였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파트론은 전체 인원 가운데 연구인력이 68%에 달합니다.
지난해 경우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8.3%로 다소 낮아졌지만, 매출 고성장 속에서도 매해 매출의 10분의 1가량을 연구개발에 투자했습니다.
이는 휴대폰 모델마다 형태가 달라져야 하는 휴대폰 부품 산업 특성상 연구개발이 필수적이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김종구 / (주)파트론 대표
- "파트론은 다양한 부품을 만드는 회사입니다. 현재 가장 매출이 큰 것은 휴대전화에 들어가는 카메라 모듈입니다. 그다음이 휴대전화에 들어가는 안테나들이고 그다음에 모든 주파수의 기본이 되는 수정 진동자 그리고 필터, 아이솔레이터 등을 만들고 있습니다."
또 파트론은 신규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기업 M&A 인수합병에도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지난해 소형 마이크로폰 업체 ACT와 LED 발광다이오드 패키징 업체 솔레즈, 지자기 센서 회사 마이크로 게이트, 초정밀 커넥터 제조사인 티엠엑스 등을 인수해 새로운 먹을거리를 공략했습니다.
올해는 M&A를 통해 진출한 신규 사업들을 정상화시킬 예정입니다.
▶ 스탠딩 : 정혜림 / 리포터
- "파트론은 진동모터와 광마우스, 지자기 센서 등 현재 추진중인 신규 사업들이 자리를 잡아가면 매출 다각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파트론은 자체 개발 사업인 휴대전화용 광마우스와 마이크로 게이트의 지자기 센서 등은 앞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파트론은 현재 국내외 300여 개의 거래선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삼성전자, LG전자, 팬택 계열 등 국내 거래선의 비중이 높다는 점을 보완하려고 새로운 거래선 개척에 나섰습니다.
올해 세계 메이저 휴대폰 업체들 가운데 2곳 이상의 신규 거래처를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파트론은 올해 실적 전망치로 매출액 2,350억 원, 영업이익 370억 원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22%, 12%씩 성장한 수치입니다.
파트론은 2011년엔 3,500억 원 이상을 2012년에는 주력산업과 신규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매출액 5000억 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종구 / (주)파트론 대표
- "내년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PC가 본격화되면서 안테나를 사용하는 숫자가 늘어납니다. 스마트폰에는 안테나가 5개까지 쓰이고 있고 카메라 모듈도 거의 2개씩 들어가다 보니 저희가 하고 있는 기존 사업, 카메라 모듈과 안테나가 본격적으로 늘어나고 그다음에 저희가 광마우스나 마이크 같은 여러 가지 신규사업을 준비한 것도 내년에는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합니다."
▶ 스탠딩 : 정혜림 / 리포터
- "파트론의 주력사업이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의 스마트폰 시장도 매년 성장하고 있어 앞으로도 파트론의 안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는 분석입니다. MBN 정혜림 리포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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