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3차 보금자리주택 분양이 성공적으로 끝난 데 이어, 이번 주에는 민간 건설업체의 아파트 분양이 이어집니다.
분양가를 낮추거나, 중소형들로 분양해 눈길을 끕니다.
최윤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도 수지 성복동에 들어설 새 아파트 견본주택.
문을 열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방문객들로 북적입니다.
성복동은 용인~서울 고속도로에 인접한데다, 주변에 광교산, 성복천 등이 있어 입지여건이 쾌적하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동네 아파트들이 대부분 대형이다 보니 부동산경기 침체로 미분양에 입주가 잘 안 됐었는데, 이 새 아파트는 중소형으로 무장해 관심입니다.
특히 분양가는 3.3㎡당 1,300만 원대로 주변 시세보다 싸게 내놓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병석 / 현대산업개발 분양소장
- "기존 성복지구는 중대형이 80%이지만 저희 단지는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또한, 성복지구 최초의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저렴한 편입니다."
이번 주 청약을 받는 또 다른 새 아파트입니다.
여기는 후분양으로 분양해 벌써 다 지어져, 내년 1월 입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규모 봉산 공원이 둘러싸고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다, 여기 역시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분양가는 3.3㎡당 1,100만 원 선입니다.
▶ 인터뷰 : 박준호 / 동부건설 분양소장
- "주변 59㎡ 전세가가 약 1억 5천만 원인데, 저희는 새로 분양하는 아파트인데 2억 9천만 원이어서 많은 분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밖에 이번 주 화성에서는 한라건설이 6백 가구의 아파트를, 서울 구로에서는 월드건설이 1백60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합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yychoi@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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