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2일) 코스피지수는 온종일 오르락내리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국 중간선거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다 결국 소폭 상승했습니다.
김진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코스피는 장 초반부터 온종일 올랐다 내리기를 반복했습니다.
미국의 중간선거와 FOMC 같은 대형 이벤트를 앞두고 불안감이 조성되면서 시장을 지켜보자는 힘이 강했습니다.
오락가락하던 코스피는 결국 3포인트 오르며 1,918로 장을 마쳤습니다.
개인이 1,500억 원 넘게 주식을 사들였고 외국인도 100억 원 가량 순매수했습니다.
하지만, 기관은 900억 원 넘게 팔아치웠습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와 운수장비, 화학 업종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조선주의 상승이 돋보였습니다.
STX조선해양과 한진중공업이 8% 넘게 급등했고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등도 일제히 올랐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서며 다시 530선에서 멀어졌습니다.
코스닥지수는 4포인트 내린 523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 우호적인 호세프가 브라질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고속철도 수주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란 기대에 철도주들은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원 떨어진 1,113원 6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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