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증시가 20P 넘게 떨어지며 꽤 큰 폭의 조정을 받았습니다.
외국인이 20거래일 만에 매도세로 돌아서 지수를 끌어내렸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코스피 지수가 20P 넘게 떨어지며 1,860선으로 떨어졌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21P, 1.1% 떨어진 1,868을 기록했습니다.
중국이 지급준비율을 0.5%P 인상했다는 소식에 중국 내 유동성 축소에 대한 우려가 커진 점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또, 이번 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 금리를 올릴지를 지켜보자는 관망심리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외국인이 20거래일 만에 매도세로 돌아서 2천1백억 원어치 주식을 팔았고, 개인은 3천4백억 원, 기관은 2백억 원 순매수했습니다.
업종 대부분이 하락한 가운데 최근 상승폭이 컸던 화학업종이 2% 떨어졌습니다.
특히 3분기 실적 둔화가 우려된다는 소식에 LG 화학은 4% 넘게 떨어졌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2P, 0.5% 떨어진 494를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태블릿 PC 갤럭시 탭이 오는 14일 출시된다는 소식에 관련 부품주는 강세였습니다.
이라이콤과 에스맥 그리고 플렉스컴이 하락장 속에서도 4% 넘게 올랐습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원 80전 오른 1,131원 5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jus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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