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전직 야구선수 오재원이 구속됐습니다.
경주에서는 공장안의 설비가 폭발해 4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손성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전직 야구선수 오재원이 모자와 마스크를 쓰고 포승줄에 묶인 채 차에서 내립니다.
▶ 인터뷰 : 오재원 / 전직 야구선수
-("마약은 언제부터 투약하신 겁니까?") ="…."
서울중앙지법은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오재원에 대해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오재원은 영장실질심사 도중 호흡곤란을 호소해 구급대가 출동하기도 했지만, 현재는 이상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습니다.
오재원은 경찰 조사에서 자신의 혐의 일부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산 중턱에서 짙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어제(21일) 오후 충남 예산군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다친사람은 없었고, 불은 약 50분 만에 꺼졌습니다.
▶ 인터뷰(☎) : 산림청 관계자
- "농사짓는 분인데 콩깍지, 깻단 같은 거 태우는 거 그런 거 하시다가 산으로 좀 옮겨붙은 것 같아요."
산불 진화에는 차량 6대와 인력 48명이 투입됐습니다.
경북 경주 한 공장에서는 집진기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자 1명이 크게 다치고 3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 손성민입니다. [son.seongmin@mbn.co.kr]
화면제공 : 산림청, 경북소방본부
영상편집 : 이주호
그 래 픽 : 이수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