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네트워크 뉴스 시작합니다. 오늘은 네트워크 특별 대담 순서로 박경귀 충남 아산시장과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장님 안녕하세요.
【 박경귀 시장 】
안녕하세요.
【 질문 1 】
민선 8기 임기가 시작된 지도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어떤 성과가 있었을까요?
【 답변 】
국립경찰병원 분원 유치가 최고의 성과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국가 긴급 시에 대응할 수 있는 그런 병원으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게 될 것 같고요. 앞으로 550병상을 갖춘 3차 의료기관으로서 복지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2028년까지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기재부에서도 예타 면제를 통해서 적극 지원을 해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곡교천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환경부에서 공모한 곡교천 통합하천 사업을 우리가 따왔는데요. 국비와 도비 무려 1천183억 원을 따왔습니다. 그래서 곡교천은 생태하천뿐만 아니라 문화, 여가 그리고 레저를 즐길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그 주변에는 문화공원도 만들고 또 예술의 전당도 만들려고 합니다. 그렇게 하면 아마 곡교천을 중심으로 하는 모든 공간이 아트 리버파크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질문 2 】
시장님께서는 취임 이후에 '아트밸리 아산'이라는 새로운 도시 브랜드를 제시하셨는데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 답변 】
우리 아산 하면 온양 온천으로 유명했죠. 그리고 우리 아산은 산업도시로서 명성이 높습니다. 그만큼 첨단 산업도시인데 부족한 게 있습니다. 이게 문화예술 인프라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온천도시 또 현충사가 있는 도시 또 첨단 산업도시를 넘어서 문화예술 도시로 발돋움해야 하겠다는 의지를 담아서 우리 도시 브랜드를 아트밸리 아산으로 바꾸게 됐습니다.
우리가 아트밸리 아산으로 바꾸면서 다양한 고품격 문화예술을 계속 펼쳐냈고 또 그러다 보니까 도시 브랜드가 많이 향상됐습니다. 앞으로도 문화예술 사업들을 더 다각적으로 펼침으로써 아트밸리에서 아산에 부응할 수 있는 그런 시책을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 질문 3 】
아산을 365일 문화예술 행사가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시민들과 약속을 하셨는데 이건 또 어떤 내용인가요?
【 답변 】
앞서 말씀드린 대로 제가 고품격 문화예술 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그 염원을 담아서 아트밸리 아산으로 만들었는데 첫째가 정말 서울에서나 맛볼 수 있는 그런 고품격 문화예술도 아산에서 볼 수 있도록 해주는 게 중요합니다. 문화예술의 향유로부터 저는 시작이 된다고 보고요.
신정호 정원을 지금 지방정원에서 국가정원으로 조성하는 목표를 가지고 추진하고 있고 신정 호수를 기반으로 해서 그 인근에 또 야외 음악당이 있습니다. 이곳을 신정호 아트밸리로 삼아서 아트밸리 아산의 플랫폼으로 활용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연중 여러 곳에서 흩어져서 하던 그런 축제들을 그곳에서 하고 축제와 공연들을 365일 끊임없이 펼치려 합니다.
【 질문 4 】
기업 투자 유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 삼성 4조 원대 대규모 투자에 이어 여러 기업이 활발히 아산을 찾고 있는데요. 특별히 아산을 찾는 이유가 있을까요?
【 답변 】
첫째는 글로벌 기업인 삼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삼성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그리고 현대자동차가 있기 때문에 연관 산업들이 자연적으로 이렇게 들어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아산은 사통팔달의 그런 교통망을 갖고 있습니다. KTX가 있고 SRT가 있습니다. 더군다나 이제는 서부 내륙 고속도로가 있고 서해 고속철도가 또 들어옵니다. 그런 차원에서 기업들이 많이 몰려오고 있고요.
민선 8기 동안 국내 기업 다 포함을 해서 무려 24개 기업이 투자 협약을 함께했습니다. 그래서 약 6조 2천억 원의 투자 유치 협약을 했고요. 고용 창출 효과도 3만 명 정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올해 10월에는 김태흠 지사님과 함께 우리 아산시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가서 유럽 기업들을 상대로 해서 투자유치 설명회까지 해서 이제 중국 투자의 대체지로서 대한민국의 아산을 찾도록 이렇게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하려고 합니다.
【 질문 5 】
아산은 온천도시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온천 문화가 쇠락하면서 관광객들이 줄고 인근 상권들이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어떤 것들이 좀 있을까요?
【 답변 】
이제는 목욕하는 1세대 문화에서 또 물놀이장을 하는 2세대 문화를 넘어서 이제 3세대 온천을 육성해야 하겠다. 3세대 온천은 결국 치유 온천입니다. 이제 우리 아산은 온천을 과학화 또 첨단화 또 산업화하려고 합니다.
이미 국내 유일의 헬스케어 스파 진흥원이 있습니다. 온천수와 관련해서 다양한 실험과 연구를 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기관인데요. 이곳에서 온천수의 효능을 측정하고 관리하고 온천수를 활용한 다양한 질병 치유와 치료를 할 수 있는 그런 요법들을 개발하려고 합니다.
이번 2023년도 온천산업 박람회도 우리 아산이 유치했습니다. 이런 것들을 기반으로 해서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온천도시 지정 제도가 있는데요. 대한민국에서 1호 온천도시 지정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 질문 6 】
시장님께서 365일 소통하는 시장이 되고 싶다고 하셨는데 이런 실질적 참여 자치를 위해 어떤 일들을 하고 계십니까?
【 답변 】
제가 민선 8기 들어서 1호 결재했던 게 참여자치위원회 운영이었습니다. 시민과 우리 공무원이 함께하고 전문가까지 참여하는 민간 협치위원회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최고로 치는 게 시민 주권을 실현하는 겁니다. 그래서 참여자치위원회를 만들어서 시정의 정책 기획과 집행, 평가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시민과 전문가와 함께하도록 이렇게 설계를 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저는 시 단위의 참여자치위원회가 읍면동 단위의 자치 활동과도 연계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17개 읍면동을 전면 주민자치회로 전환을 했고 거기도 역시 마을 자치와 읍면동 자치가 연결되도록 권한을 많이 줬습니다.
저는 또 찾아가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게 진정한 소통이라고 생각합니다.
【 질문 7 】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과 아산 시민 여러분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답변 】
시청자 여러분. 아산 시민 여러분. 우리 아산은 떠오르는 태양과 같은 도시입니다. 이제 첨단 산업도시이자 또 온천 도시 그리고 고품격 문화예술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아산의 무궁한 발전을 기대해도 좋고요. 많이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이번 여름에는 또 특별한 썸머 페스티벌이 있습니다.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무려 닷새 동안 축제를 벌이게 되는데요. 여름휴가는 우리 아산에 오셔서 즐기시면 어떨까 합니다. 아산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앵커멘트 】
지금까지 박경귀 충남 아산시장과 이야기 나눴습니다. 시장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 박경귀 시장 】
감사합니다.
진 행 : 김영현 기자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이준우 VJ
영상편집 : 김재원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