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테니스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경기 남양주시도 테니스 저변 확대에 힘을 쏟고 있는데, 어린 학생들이 재능기부로 테니스를 배우고, 열정 넘치는 대회도 열렸습니다.
장덕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선수들이 있는 힘껏 스윙합니다.
공을 따라 달리며 멋지게 받아칩니다.
경기 남양주시에서 테니스클럽 회원 80명이 참여한 대회가 열렸습니다.
▶ 스탠딩 : 장덕진 / 기자
- "가장 권위 있는 윔블던 테니스 대회처럼 선수들은 하얀색 경기복을 입고 코트 위를 누볐습니다."
남양주시에는 시가 관리하는 테니스장 19개에서 130여 개 테니스 클럽, 5천여 명의 회원들이 테니스를 즐깁니다.
대회는 실력 향상의 동기가 됩니다.
▶ 인터뷰 : 윤성일 / 별내동테니스클럽 회장
- "올해는 역대 최고로 (대회에) 많이 참여를 해주셨는데, 영국 윔블던까지 열기가 전해졌으면 좋겠습니다."
대회가 열리기전 테니스 아카데미 2기를 무사히 마친 청소년들이 수료증을 받았습니다.
남양주시가 재능기부 강사를 모집해 2달간 매주 두 번씩 테니스를 배울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195명의 학생이 아카데미를 거쳐 갔습니다.
▶ 인터뷰 : 김도빈 / 경기 남양주시
- "원래 테니스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는데, 강사님들이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셔서 좋았어요."
▶ 인터뷰 : 주광덕 / 경기 남양주시장
- "남양주시 시설에서 (테니스) 열기를 담아내고자 노력하고 있고, 테니스 하기 가장 좋은 행복한 도시 남양주, 건강하고 힐링도시 남양주를 꼭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테니스를 비롯해 생활 체육 저변을 확대해 시민들이 한가지씩 스포츠를 즐기는 1인 1체육 시대를 열어갈 계획입니다.
MBN뉴스 장덕진입니다. [jdj1324@mbn.co.kr]
영상취재 : 김 원 기자
영상편집 : 이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