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6일) 오후 인천 강화도 마니산에서 큰 불이 나 인접 소방서까지 동원되는 대응 2단계가 발령돼 밤새 진화작업이 계속됐습니다.
굿당 창고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신적폐" vs "견제권 발동"…오늘 법사위
'검수완박' 법안이 유효하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대해 국민의힘이 "헌재도 신적폐"라고 맹비난하고, 민주당은 "시행령 견제권을 발동하겠다"며 압박하는 등 파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열리는 국회 법사위 전체회의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참석하는데 여야의 격돌이 예상됩니다.
▶ '백현동 브로커' 영장…위증 요청 논란
'백현동 개발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당시 성남시에서 로비스트 역할을 한 것으로 지목된 인물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이른바 '검사 사칭' 사건 재판에서 위증을 요청한 것으로 보이는 녹음 파일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대표 측은 "진실을 증언해달라고 한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 새 국수본부장에 우종수…경찰 내부 발탁
전국 수사 경찰을 총괄 지휘하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에 우종수 경기 남부경찰청장이 내정됐습니다.
검사 출신 정순신 변호사가 아들의 학교 폭력 논란으로 낙마한 지 한 달여 만으로 대통령실은 이르면 오늘 인선 결과를 공식 발표합니다.
▶ "하나만 낳자"…첫째아 비중 첫 60% 돌파
지난해 출생아 중 첫째아의 비중이 60%를 넘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부부가 둘째아이 출산을 망설인다는 건데,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에도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해마다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습니다.
▶ 출근길 반짝 '꽃샘추위'…건조특보 확대
3월 말 이례적으로 중부내륙 곳곳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출근길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빠르게 올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고, 수도권 등 중부지방은 건조특보가 계속 확대하고 있어 불씨 관리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