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북한의 도발에도 대화를 강조했던 미국이 북한을 향해 최고 수위의 경고를 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하면 정권의 종말을 맞을 것"이라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정면으로 겨냥했습니다.
▶ 7차 핵실험 임박…북, 2주 만에 또 도발
미국 중간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은 오늘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하며 2주 만에 또다시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 "무기 지원 시 파탄" vs "주권의 문제"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밀리고 있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돌연 우리나라를 향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면 양국 관계가 파탄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지원한 적 없다"며 "우리 주권의 문제"라고 일축했습니다.
▶ 윤 대통령 "저급하고 유치"…한동훈도 맹공
윤석열 대통령이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심야 술자리 의혹에 대해 "저급하고 유치한 가짜뉴스 선동"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참석자로 지목된 한동훈 법무부 장관도 "민주당이 가짜뉴스에 올인해 안타깝다"고 공세를 높인 가운데, 민주당은 TF를 설치해 제보를 받기로 했습니다.
▶ 세 모자 살해 40대 구속…범행 이유 '횡설수설'
법원이 아내와 10대 아들 두 명을 살해하고 위장 신고까지 한 40대 가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피의자는 계획 범행을 인정하면서도 범행 동기에 대해선 "8년 만에 잃었던 기억을 되찾아 범행했다"며 횡설수설했습니다.
▶ 하수관 공사장서 땅 꺼짐…근로자 1명 사망
오늘 오전 경기 양주시의 한 하수관로 공사장에서 갑자기 땅이 꺼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 중이던 60대 근로자가 지하 5m 깊이에 매몰돼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