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네트워크 뉴스 시작합니다. 오늘은 네트워크 특별 대담 순서로 김영환 충북지사와 함께 하겠습니다. 지사님 안녕하세요?
【 질문 1 】
먼저, 취임 축하드립니다.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답변 】
우선은 제가 고향을 떠난 지 오래됐기 때문에 이번에 짧은 기간 동안에 선거를 치렀는데 도민들의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감사하게 생각하고, 좋은 도정을 해달라는 그런 당부가 아닌가 싶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 질문 2 】
민선 8기 도정 목표죠. '충북을 새롭게, 도 민을 신나게'로 제시했는데 어떤 의미가 담겨 있나요?
【 답변 】
지금 당도 바뀌었고, 12년 동안 해오시던 이시종 지사의 시대가 마감됐기 때문에 무언가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
이 과정은 이제 도민들이 자발적인 참여 또 관심과 애정을 갖고 참여해야만 가능한 것이기 때문에 도민들이 신나게 참여하는 그 과정을 통해서 도를 한 단계 발전시켜야겠다 그런 의욕을 갖고 있습니다.
【 질문 3 】
지사님 대표공약으로는 의료비 후불제가 있습니다. 다소 생소하게 들리는데 어떤 사업인가요?
【 답변 】
진료 후불제는 의료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그런 노력인데 그동안은 진료를 받기 전에 진료비를 내야 되는 진료 선불제의 시대였다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그렇게 돼 있는데 제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것은 진료를 먼저 받고 그다음에 결제를 후불한다, 분납한다, 할부한다 그런 개념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생활이 어렵고 진료 수요가 많은 진료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저소득층 장애인 또 노약자 이런 분들에게 진료를 후불하게 함으로써 진료 사각지대를 없애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게 해드리는 그런 노력이기 때문에 돈을 먼저 내고 진료를 받는 방식에서 진료를 먼저하고 돈을 나누어서 내는 방식을 선택함으로써 재정의 투입이 없이 복지를 향상시키고 진료의 보편적 서비스를 강화하는 그런 획기적인 정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질문 4 】
취임식 때죠. 충북의 호수를 묶어서 관광지로 개발하는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를 추진하겠다고 밝히셨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 답변 】
충청북도의 특징 하면 바다가 없는 곳이다 그렇게만 생각을 해왔는데, 우리는 바다는 없으나 호수가 많은 지역이고요.
또 우리는 항구는 없지만 이런 백두대간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곳이고, 우리는 걸어서 육로로 대륙을 갈 수 있는 만 갈래의 길이 있다. 지금 우리 충청북도의 특징이라고 할까 아이덴티티라고 할까 브랜드를 만들어냄으로써 충청북도의 자긍심이라고 할까요. 특징이라고 할까요. 이런 것을 부각시킨 거죠.
우리는 대한민국이라는 그 땅 안에 충북이라고 하는 스위스를 갖고 있다.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흑진주를 가지고 있다는 인식을 국민들한테도 알려줘야 되고 또 우리 도민들도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그런 표현이라고 할까 그런 브랜딩을 하고 있다 그렇게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질문 5 】
전국적으로 주택이나 청년실업 문제 해결이 시급합니다. 지사님께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1억 농부의 꿈'을 대안으로 내놨는데요. 이게 어떤 내용인가요?
【 답변 】
농촌에 와서 두 부부가 젊은 부부가 일한다면 1억 정도의 수출을 가질 수 있는 순이익이 1억이 되는 그런 정도는 돼야 대기업에 취업하지 않고 시골에 와서 농사를 지을 생각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농촌 문제는 도시와 농촌 사이에서 해결해야 된다는 생각을 갖게 됐거든요. 조금 풀어서 말씀드리면 도시에는 지금 인력이 남아돈다고 생각합니다. 농촌은 지금 일손이 없는 그런 상태에 있거든요. 이런 미스매치를 해결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도시에는 아주 값싸면서도 좋은 농산물을 먹어야 되는 먹거리를 가져야 되는 요구가 있고, 농촌에서는 좋은 농산물을 제값을 받고 팔아야 되는 그런 문제가 있기 때문에 도시와 농촌 사이의 직거래의 방향을 다양하게 마련해줘야 된다는 생각을 할 수 있죠.
이런 것들이 우리가 생각을 바꿀 수 있는 1억 농부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우선 젊은 농부들에게 노동의 두려움 어려움 이것을 극복할 수 있는 기계화, 자동화 또는 IT와, 빅데이터화 이런 것들이 필요하다 라는 생각을 가질 수가 있고, 또 그런 면에서는 농부들에게 올바른 의식을 심어주고 또 올바른 기술을 가르쳐주는 그런 교육이 핵심이다. 우리가 교육을 통해서 준비해서 1억 농부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그런 실험을 할 것이고 그런 노력을 할 것이기 때문에 이것이 성과를 거둔다면 아마 충청북도는 물론이고 전국적인 하나의 모델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질문 6 】
전국의 특수목적학교가 51개가 있는데 아쉽게도 충북에는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 때문인지 지사님께서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서 명문고 설립을 공약으로 내놨는데 추진 계획에 대해서 말씀 부탁드립니다.
【 답변 】
지금 자립형 사립 고등학교도 없고 또 특성화 고등학교도 없고 국제학교도 없고 이런 상태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하향 평준화돼 있는 그런 상황에 있거든요.
충북의 교육이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저의 당선, 교육감의 교체 이런 과정을 통해서 충북의 교육이 평준화와 함께 수월성 교육이 가미되어야 된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다행히 제가 20년 전에 부산과학고등학교를 만들었던 경험이 있고 이런 경험을 살려서 우리 충북의 교육의 수월성 교육을 가미해야 한다.
특히, AI 특성화 고등학교 같은 지금 시대의 흐름에 맞게 4차 혁명에 맞게 이런 빅데이터나 이런 것을 이용한 그런 교육의 내용이 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과정을 통해서 교육을 바꿔줌으로써 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도 하고 또 정주 의식을 강화하기도 하고 인구의 소멸을 막을 수 있는 길이기 때문에 교육이라는 것이 비단 교육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이것이 경제이고 정주 의식이고 그리고 도농 간의 이런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그런 방안이기 때문에 교육을 중요시 하는 정책으로선택하고 있습니다.
【 질문 7 】
어느덧 시간이 흘렀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 답변 】
충청북도를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세워야겠다는 확고부동한 의지를 갖고 있습니다. 충청북도에 와서 기업하기 좋은 그런 도가 되고 충청북도에 와서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그런 아주 아름다운 매력적인 그런 도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충청북도에 오시기 바라고 또 충청북도에 투자해 주시길 바라고 충청북도에 놀러 오시기 바랍니다.
【 앵커멘트 】
지금까지 김영환 충북지사와 함께 했습니다. 지사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전현준 V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