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에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을 지명하는 등 검증이 끝난 8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습니다.
선대본부와 경선 캠프 등에서 윤 당선인과 호흡을 맞춰온 인물들이 대거 포함된 가운데, 민주당은 "나눠먹기식 인사"라고 비판했습니다.
▶ 산불 20건 넘게 발생…승객 40명 대피
어제 발생한 충남 서산 산불은 큰불이 잡혔지만, 경북과 강원 등 전국에서 20건이 넘는 크고 작은 산불이 났습니다.
경북 김천시 경부고속도로에서 화물차가 앞서가던 관광버스와 충돌하면서 40명이 갓길을 걸어 휴게소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 '헬기 동체' 인양작업 중단…합동분향소 설치
제주 남서쪽 바다에서 추락한 헬기 동체 인양 작업이 오늘 다시 중단돼 내일 재개할 예정입니다.
순직 항공대원들을 추모하는 분향소가 설치됐고, 합동 영결식은 오는 12일 치를 예정입니다.
▶ 송영길 "독배 들 각오"…경기지사 단일화 점화
서울시장에 출마한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독배를 들 각오로 출마했다"며 비판적인 당내 여론을 정면 반박했습니다.
경기지사 경선에 나선 안민석 의원은 같은 당 출신 조정식·염태영 후보 측에 3자 단일화를 제안하며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 견제에 나섰습니다.
▶ 강릉 31도 초여름 날씨…상춘객 '북적'
강원도 강릉의 낮 기온이 최고 31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초여름 날씨를 보였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며 관광지와 공원 등에는 만개한 봄꽃을 보려는 상춘객들로 붐볐습니다.
▶ 손흥민 '골·골·골'…10점 만점에 10점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애스턴 빌라전에서 3골을 터트렸습니다.
프리미어리그 개인 통산 두 번째 해트트릭이었는데, 영국 언론은 손흥민에게 평점 10점 만점을 주며 극찬했습니다.